동네 특색 가득한 양천구 가을 축제

서울 양천구가 2024년 10월, 다채로운 마을 축제를 준비하며 구민들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준비를 마쳤습니다. 이 축제는 기존의 동별 문화 축제를 생활권별로 통합, 확장하여 '동 문화축제'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편되었습니다. 구민들의 삶의 터전인 10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그 지역만의 특색을 담아내며 주민 간의 유대감과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.

 

▶ 양천구의 새로운 문화 축제, 생활권 통합으로 더욱 풍성하게! ◀

양천구는 올해 기존의 개별 동별로 진행되던 문화 축제를 생활권 통합형으로 재구성하여 더 많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. 이번 축제의 기획 단계에서는 축제 자문단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동네의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준비가 이뤄졌습니다. 총 10개의 축제가 선정되었으며, 그중 5개는 연합동 축제, 5개는 개별 동의 특성을 살린 축제입니다.

특히, 이번 축제는 지역통합형을 지향해 같은 생활권 내 여러 동이 함께 축제를 꾸리며, 이를 통해 더 큰 규모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. 예를 들어, 신월6·신정3동 한마음 문화축제는 양천구의 계남제2근린공원에서 열리며, 신정6·7동 걷고 싶은 거리 단풍축제는 양천문화회관 옆 광장에서 개최됩니다. 이처럼 각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살려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.

 

▶ 10월 19일, 다양한 동에서 펼쳐지는 7개의 축제 ◀

10월 19일에는 양천구의 11개 동에서 지역 통합형 축제를 포함한 총 7개의 축제가 열립니다. 각각의 축제는 해당 동의 고유한 특색을 잘 반영하고 있어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.

• 계남제2근린공원에서는 신월6동과 신정3동이 함께하는 한마음 문화축제가 열리며, 구민들이 모여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습니다.
• 오목공원에서는 목1동과 신정2동이 연합하여 오목공원 가을 축제를 열어 주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마련됩니다.
• 한편, 목4동의 유명한 명물 축제였던 전설의 부침개 달인은 올해 새롭게 목3·4동이 함께하는 제1회 나말·모새미 축제로 개편되었습니다. 이 축제는 전통 음식을 중심으로 마을의 역사를 기리는 행사로 거듭나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.

또한, 목2동에서는 용왕산 달빛거리 축제가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며, 신월1동에서는 고운달 마을사랑 대잔치가 두 번째로 개최됩니다. 더불어 신월7동의 해맞이마을 문화축제는 올해로 8회째를 맞아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

 

▶ 10월 26일, 젊은 열기와 함께하는 나머지 3개의 축제◀

10월 19일의 축제 열기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, 10월 26일에는 나머지 3개의 축제가 개최됩니다. 특히 젊은 세대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대거 준비되어 더욱 기대를 모읍니다.

• 신월3동의 능골산 청소년 문화축제는 제4회를 맞아 젊은이들이 주축이 되는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열립니다. 이 축제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그들의 열정과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.
• 신월2동과 신월4동은 공동으로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며, 이 축제는 경창시장과 강서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펼쳐집니다.
• 신정1동의 경우, 단지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마을소풍이 가족 단위의 주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휴식과 소통의 장으로 준비됩니다.

 

▶ 양천구 축제의 특색을 더하다 - 지역 명물과 연합 축제의 발전 ◀

이번 양천구의 동 문화축제는 단순한 주민 행사에서 벗어나, 지역만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담은 의미 있는 축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. 특히, 목동의 전설적인 부침개 축제는 목3·4동의 협력으로 한 단계 더 성장했으며, 각 지역이 협력하여 더 풍성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연합 축제는 다른 지역에도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.

이처럼 각 축제는 지역의 고유한 매력과 주민들의 열정이 담겨 있어, 양천구 주민들은 물론 외부 방문객들도 이 지역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.